'고질라' 마쓰이 히데키(40)가 친정팀 요미우리로 복귀했다.
일본 스포츠매체들은 1일자로 일제히 마쓰이의 요미우리 스프링캠프 합류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임시 타격코치로 취임한 마쓰이는 31일 미야자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팬들 앞에서 환영식을 치렀다.
하라 감독은 "마쓰이가 12년만에 미야자키에 왔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한다"며 마쓰이를 소개했다. 마쓰이는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했다.
공항에서 환영식을 치른 마쓰이는 이날 전체 미팅에서 "프로 선수를 가르쳐 본 적은 없지만, 내가 경험한 것들을 전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마쓰이는 임시 타격코치로 2군을 지도할 예정이다. 1일부터 13일까지 기간이 한정된 임시 코치지만, 요미우리의 프랜차이즈스타였던 마쓰이에겐 '후계자 수업'의 첫 시간이다.
요미우리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부동의 4번타자였던 마쓰이를 차기 감독감으로 여기고 있다. '포스트 하라'로 점찍고 마쓰이 모시기에 열을 올렸다. 마쓰이와 요미우리의 만남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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