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양희종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양희종은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쿼터 6분40초경 박찬희의 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오자 리바운드를 잡은 뒤 동료에게 패스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양희종은 허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코트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나간 양희종은 최현민으로 교체됐다.
경기후 이상범 감독은 "넘어지면서 카메라에 옆구리를 부딪혔다. 근육이 뭉치면서 허리까지 통증이 이어진 것 같다"며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내일 검진을 받아보고 결정하겠다. 일단 다음 경기(5일 오리온스전)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쿼터 막판 8점차까지 앞서 있던 KGC는 양희종이 빠지면서 수비 라인에 구멍이 생겨 전자랜드의 맹추격을 받았다. 결국 접전 끝에 4쿼터서 박찬희와 오세근의 맹활약을 앞세운 KGC는 83대77로 승리했다.
안양=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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