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의 아버지이자 유명 팝 칼럼니스트인 서병후 씨가 1일 오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타이거JK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가 떠났다. 그는 삶은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을 적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고 서병후 씨는 지난 1967년 국내 최초의 팝 음악 잡지인 '팝스 코리아'를 창간했으며 이후 여러 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한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다. 특히 한국의 음악을 미국 빌보드에 소개하는 등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평소 부친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타이거JK는 지난해 9월에는 아버지에게 영감을 받아 '살자'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30분.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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