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개봉 18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최초로 역대 외화 흥행 9위에 등극했다.
'겨울왕국'은 지난 2일 오전 7시 전국 관객 56만2754명, 누적 관객수 600먼4181명(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설 연휴와 주말을 기점으로 뮤지컬 영화 최고 스코어인 '레미제라블'(591만1890명)의 기록을 가볍게 경신하고, '인셉션'(592만6948명)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명)까지 제치고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9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속도는 24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역대 외화 흥행 4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최종 757만 명)과 21일만에 돌파한 6위 '트랜스포머1'(최종 744만 명)보다 빠르며, 5위 '트랜스포머2'(최종 750만 명)와는 타이기록이다.
'겨울왕국'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입소문과 재관람 열풍 속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전무후무한 흥행 레이스에 도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 열기를 이어 '겨울왕국'이 역대 외화 흥행 1~3위 '아바타' '아이언맨3' '트랜스포머3'의 뒤를 잇는 놀라운 속도로 '어벤져스' '다크나이트 라이즈'까지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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