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된 박주영(아스널)이 4분을 뛴 데뷔전에서 경고를 받았다고 잘못 알려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극적으로 이적에 성공한 박주영은 3일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13~201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27라운드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 페르난도 포리에스티에리와 교체돼 4분을 누볐다.
일부에서 박주영이 상대에게 반칙을 해 경고를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박주영은 경고를 받지 않았다.
가디언 등 매치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왓포드는 조엘 에크스란드와 다니엘 토저 2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구단 트위터가 문자 중계에서 에크스란드를 박주영으로 잘못 적은 게 혼선을 빚은 원인으로 보인다.
이날 박주영의 출전시간은 실력을 평가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지난해 10월30일 첼시와의 캐피털원컵(리그컵) 이후 첫 출전이라는 데서 의미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박주영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며 이날 벤치에 앉은 박주영의 사진을 게재했다.
무언가 단단히 각오를 한 듯한 표정이다.
이 매체는 "박주영이 소속팀보다는 대표팀에서 더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고 지적한 뒤 "왓포드행이 옳은 결정이란 사실을 증명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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