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은 득점력이 있는 선수다. 토종 선수들이 득점 지원을 해야 한다."
김 진 LG 세이커스 감독은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하지만 표정이 밝지 않았다. 1점차의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LG가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남자농구 KT 소닉붐과의 원정경기에서 74대73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끌려갔고, 3쿼터에 제퍼슨의 원맨쇼로 전세를 뒤집어 승리했다. 제퍼슨은 후반전에만 2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다. 특히 3쿼터에만 21득점을 몰아치면서 해결사 노릇을 제대로 했다. 러시아리그 득점왕 다운 파괴력이었다.
김 진 감독은 "우리가 경기를 힘들게 풀어갔다. 전반전에 수비가 안일했다. 리바운드도 잘 안됐다. 후반전에 수비가 되면서 경기가 풀렸다. 제퍼슨은 득점력이 있는 선수다. 나머지 국내 선수 들이 득점 지원을 해야 더 잘 풀린다. 상대팀들이 제퍼슨 수비에 집중할 것이다. 그걸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토종 선수들이 외곽에서 득점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28승14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SK 나이츠(29승12패)와의 승차는 1.5게임이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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