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경기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극적인 역전승에도 쓴소리를 했다. 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59대5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선두 우리은행과는 5경기차, 3위 KB스타즈와는 1.5경기차다.
경기 후 임 감독은 "1쿼터에 수비에서 실점을 너무 많이 했다. 팀 플레이는 전원이 하나가 돼 해야 하는데 자기 힘들다고 대충 하려 하면 팀 전체 분위기가 무너진다. 사실 열심히 뛰지 않는 선수는 출전시키지 않으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오늘은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경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끝나고 선수들을 혼도 내고 했다. 다시 미팅을 하고, 고칠 수 있게끔 잡아가야 한다"며 "한 명만 구멍이 나도 크게 무너진다. 그런 부분 때문에 초반에 힘든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수비에서 적극성을 보이지 않은 선수에 대한 질책이었다. 임 감독은 "그래도 결국은 4쿼터 수비 집중력으로 이겼다. 공격으로 이긴 건 아니다. 마지막에 선수들이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8분 58초를 뛴 하은주에 대해선 "계속 이렇게 코트에 적응할 것이다. 경기감각을 테스트하고 조금씩 맞춰가는 상황이다. 한 번에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출전시간도 조금씩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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