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수말로 은퇴한 '지금이순간'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최강 암말 '조이럭키'가 1군 강자들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는 9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1, 1400M 3세이상 별정ⅤB)가 이번주 빅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조이럭키'(국1, 4세 암말, 박윤규 감독)는 지난해 혜성같이 나타나 국산마 판도를 흔들고 있는 기대주다. 고가 씨수마 '비카'의 자마인 '조이럭키'는 지난해 초 데뷔전에서 13마신차로 우승하며 경주로에 화려한 신고식을 올렸다.
최근까지 기세는 대단한다. 지난해 6월 스포츠서울배(L)에서 한 수 위의 기량으로 낙승하는 등 경기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며 지난10월 경기도지사배(GⅢ)에서 우승한 것. 막강한 순발력을 기본으로 상대들의 움직임에 따라 선입 전개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개상의 큰 약점은 없어 이번 경주 유력한 우승마로 꼽힌다. 1년여 만에 출전하는 단거리 경주이지만, 비교적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강력한 도전 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마로는 유명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 자마 '마니피크'와 직전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금 상승세의 컨디션을 맞이한 '글로벌퓨전', 경주마로는 전성기인 5세에 접어든 ' 풀문파티' 등이다. 이밖에 당찬미소와 엑스파일 등이 복병마로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마니피크(국1, 6세 수말, 지용훈 감독)는 유명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 자마다.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와 SBS배에서 연속 2위를 기록한 마니피크는 지난해 11월 뒷다리 부상으로 4개월 가까운 공백기를 거친 뒤 이번에 복귀전을 치른다. 부상 치료 첫 출전이라는 있지만 전성기 시설 여러 번 우승을 경험한 단거리 경주여서 다시 한 번 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 말의 강점은 편성에 따라 선, 추입이 자유롭다는 것.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중위권 이상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퓨전(국, 5세 수말, 최상식 감독)은 지난해 새해맞이기념 헤럴드경제배 우승마. 데뷔 초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보여주다가 지난해 7월 다리부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5개월 간의 부상 치료이후 직전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금 상승세의 컨디션을 맞이했다.
풀문파티(국3, 5세 암말, 14조 이신영 조교사)는 지난해 TJK(터키)트로피 경주 우승마다. 여성조교사인 이신영 감독 소속의 경주마로 이번경주 선전이 기대된다. 선행이나 선입 위주의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성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최강 '지금이순간'의 뒤를 이를 재목으로 꼽히는 '조이럭키'가 1군강자들을 상대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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