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중국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7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가진 중국과의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B조 2차전(2단1복식)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전날 대만을 잡으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던 한국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한국은 1단식에서 한나래(359위·인천시청)가 류팡저우(312위)에 풀세트 접전 끝에 1-2(3-6 6-4 4-6)로 져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2단식에서 이소라(338위·삼성증권)가 반전을 노렸으나 왕창(256위)에게 0-2(2-6 5-7)로 져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마지막 복식에서 한국은 한나래-류미(인천시청)가 펑솨이-장솨이에게 0-2(4-6 0-6)로 무릎 꿇어 자존심을 살리는 데에도 실패했다.
한국은 7일 우즈베키스탄과 예선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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