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막판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83대84로 1점차의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종료 25초를 남기고 잡은 공격에서 상대 박찬희에게 가로채기를 허용한 뒤 최현민에게 골밑슛을 내줘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김상식 감독대행은 경기후 "마지막에 아쉬웠다. 내가 못해서 졌다. 오늘은 이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너무 아쉽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 대행은 지난달 27일 전임 김동광 감독 사퇴후 이날 경기까지 4경기를 치러 1승3패를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순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전세가 뒤집히자 감독으로서 뼈저린 책임감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면서도 김 대행은 "오늘 김동우의 슛이 터져줘서 다른 선수들도 힘을 얻었다. 포워드 라인에 김동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오늘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펼치겠다.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김동우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기록했다.
잠실실내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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