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에는 남녀 6개씩, 총 1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더불어 가장 많은 금메달이다.
남자는 개인 스프린트, 팀 스프린트, 15㎞ 개인 출발, 30㎞ 추적, 50㎞ 단체 출발, 4×10㎞ 릴레이 종목이 있고, 여자는 개인 스프린트, 팀 스프린트, 10㎞ 개인 출발, 15㎞ 추적, 30㎞ 단체출발, 4×5㎞ 릴레이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각 종목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는 주법이다. 크로스컨트리는 클래식과 프리스타일 두 가지 주법이 있다. 클래식은 스키가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는 빠른 걸음을 걷듯이 앞뒤로 움직일 수 있고, 프리스타일은 좌우로도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자 15㎞와 여자 10㎞ 개인 출발 경기는 참가 선수들이 30초 간격으로 출발해 클래식 주법으로 레이스를 펼쳐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참가 선수들이 화살표 대형으로 모여 한꺼번에 출발하는 남자 50㎞와 여자 30㎞ 단체 출발은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한다. 남자 30㎞, 여자 15㎞ 추적 경기는 클래식 주법과 프리 주법을 교대로 사용하는 경기다.
크로스컨트리는 강인한 인내심이 요구돼 '설원의 마라톤'으로도 불린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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