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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는 이날 선발로 출전했다. 헤인즈가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석에선 일제히 야유가 터져나왔다. 초반이야 그렇다치지만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잊을 수도 있을텐데 헤인즈에게 공이 투입되면 어김없이 큰 야유가 나왔다. 그래서일까 헤인즈는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쿼터에 7개의 야투를 던져 3개만 성공시키며 단 6득점. 팬들의 야유에 심판 판정에도 불만이 있는지 조금은 흥분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에 2쿼터부터는 심스를 투입하고 헤인즈를 벤치에 앉혔다. 헤인즈는 접전을 벌이던 3쿼터 2분여를 남겨놓고 다시 들어갔지만 팬들의 야유속에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문 감독은 57-68로 뒤진 4쿼터 5분여를 남겨놓고 다시 헤인즈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헤인즈는 이렇다할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1분만에 다시 벤치로 들어왔다. 평균 17.7득점을 하던 헤인즈는 이날은 1쿼터에 얻은 6점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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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피해 당사자였던 김민구는 펄펄 날았다.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코트를 휘저었고, 동료들에게 한박자 빠른 창조적인 패스를 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16득점에 데뷔 최다인 9어시스트로 팀의 활력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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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주에서는 꼴찌 동부가 선두 모비스를 맞아 14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하는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동부 이광재는 58-58로 맞서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 3점포를 터뜨려 이날의 영웅이 됐다. 동부 김영만 감독대행은 팀을 지휘한지 두 경기 만에 달콤한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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