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24·한국체대)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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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은 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6분37초2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의 셰인 윌리엄스와 함께 4조로 나선 김철민은 막바지 3바퀴에서 모두 30초 내에 진입하는 놀라운 스퍼트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메달권과 다소 거리가 있는 기록을 올렸다. 초반 레이스에서 부진했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선두와는 10초 이상 차이가 나는 기록이다. 자신의 개인 최고인 6분24초에도 미치지 못했다. 세계 랭킹 24위인 김철민은 이번 5000m 막판 보여준 레이스를 재연할 수 있다면 남자 단체 팀 추월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민은 1년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김철민의 여동생 김담민(19)도 스케이트선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0년 최연소 쇼트트랙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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