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클래스가 달랐다.
세계랭킹 1위이자 이승훈의 강력한 라이벌인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크라머는 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6분10초7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년전 밴쿠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6분14초60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작성했다. 크라머는 29초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놀라운 레이스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조에서 크라머의 레이스를 지켜본 이승훈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경기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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