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이상범 감독은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봤다.
주전 가드인 김태술과 포워드 양희종이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적 LG를 만났으니 KGC로선 쉽지 않은 경기는 당연했다. 그리고 결과는 63대74의 패배.
하지만 이 감독은 4쿼터의 뚝심을 칭찬했다. "선수들이 스코어가 벌어졌는데도 포기하지 ?方 따라갔다"며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물론 미스도 많았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 준 것은 좋았다. 이렇게 경기를 해야한다"고 했다.
수술 이후 예전 같은 파워 넘치는 골밑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오세근이 이날은 김종규와 잘 싸워준 것에도 만족감을 보인 이 감독은 시즌 끝까지 주전급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상태가 괜찮다면 양희종과 김태술의 복귀를 14일 SK전으로 보고 있다. "일단 화요일에 둘의 상태를 체크하고 뛸 수 있다고 보면 시간을 조절해서 뛰게할 생각"이라는 이 감독은 "만약 몸상태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무리하게 출전시키진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몸상태가 우선이라고 했다.
안양=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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