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가 8경기 무패를 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코틀립-다임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슈투트가르트와 2013~2014년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지동원과 홍정호는 후반 교체출전해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
전반 35분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베르너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올린 왼발 '택배 크로스'를 밀리크가 문전에서 원터치골로 넘어지며 밀어넣었다. 밀리크의 골 이후 자신감을 얻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세는 더욱 강력해졌다. 전반 43분 안드레한이 추가골까지 밀어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며 오른발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한의 추가골에 이어 슈투트가르트 라우슈가 후반 17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지만, 2분후인 후반 19분 베르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아우크스부르크는 원정 대승을 완성했다. 한은 이날 2골에 힘입어 9호골을 쏘아올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후반 21분 밀리크 자리에 투입된 지동원은 2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5일 도르트문트 원정 이후 브레멘, 슈투트가르트전까지 3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다.
센터백 홍정호는 후반 39분, 교체투입돼 승리를 지켜냈다.
아우스크부르크는 이날 승리고 역대 최다인 8경기(5승3무)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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