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가 '조지 안' 혹은 '마이클 안'이 될 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9일 인터넷판을 통해 안현수가 한국 국적 포기 후 미국과 러시아행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보도했다.
빅토르 안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 실패한 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 때 미국행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장권옥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밝혔다 장 감독은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호주 등을 지도했다.
빅토르 안이 러시아를 택한 것은 손쉬운 국적 취득과 재정 지원 등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소치 올림픽 개최국이라는 이점도 작용했다. 반면, 미국은 별다른 제안을 하지 않아 빅토르 안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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