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주포 케빈 듀란트가 연일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듀란트는 10일(한국시가)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41점을 퍼부으며 팀의 112대100의 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는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9개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NBA 득점 1,2위를 달리고 있는 듀란트와 뉴욕의 카멜로 앤서니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앤서니는 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그치며 듀란트의 활약에 크게 밀렸다.
듀란트는 이날 경기까지 평균 31.0득점으로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앤서니는 27.4득점을 2위를 달리고 있으며, 3위는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로 26.1득점을 마크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까지 58-53으로 앞선 뒤 3쿼터 들어 듀란트와 레지 잭슨의 쌍포를 앞세워 86-78로 점수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4쿼터에는 초반 86-80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듀란트가 연속 4득점을 올려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고, 세르지 이바카의 득점과 듀란트의 자유투로 107-94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 감독은 경기 종료 1분24초를 남기고 듀란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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