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직 어린아이일 뿐... 김연아 金 2연패 확신"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지난 주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15세)의 단체전 쇼트-프리 1위 경기 뒤 '피겨퀸' 김연아와 비교한 기사를 게재하며 김연아의 2연패를 확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왜 김연아는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세 번째 여성인가'(Why Yuna Kim Is Destined to Become 3rd Woman to Repeat as Gold Medalist')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확신하는 이유에 대해 '강력한 멘탈'을 꼽았다.
매체는 "러시아에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자국에 금메달을 선사하는데 큰 도움을 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온 나라의 기대를 15세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며 "그것은 다가올 개인전에서 대중의 더 큰 기대를 유발할 것이지만 아직까지 이 소녀에게는 어떤 긴장도 엿보이지 않았다"며 리프니츠카야의 대범함을 칭찬했다. 하지만 "그녀는 단지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0일 오전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과 예술점수(PCS) 69.82점으로 합계 141.51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정확지 않은 점프와 자국 어드밴티지 논란이 일고 있지만, 리프니츠카야나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2.90점에 이어 프리에서도 141.51점을 받으며 총 214.41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획득했다.
반면 김연아에 대해서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일 뿐만 아니라 세계신기록 보유자"라고 소개하며 "오랜 기간 트리플악셀의 아사다 마오와 비교 당한 그녀의 위업은 더 인상적이다. 또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그녀의 압박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응하는 김연아의 강한 멘탈에 주목했다.
매체는 김연아의 최근 인터뷰를 인용해 "이미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이번 소치에서 금메달 결과에 대한 부담에 욕심을 느끼지 않는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내가 해왔던대로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고, 소치 이후에 많은 공허감을 느끼지 않을 것 같다. 내가 해야할 일을 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전하며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압박감을 헤치고 도전하는 김연아'를 강조했다.
또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연아는 확실한 챔피언이며, 이번 올림픽 이후 그녀가 이루어낸 일은 2개의 금메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독일 카타리나 비트(1984ㆍ1988), 노르웨이 전설 소냐 헤니(1928ㆍ1032ㆍ1936)와 함께 올림픽 2연패를 장식하는 세 번째 여성으로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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