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21·단국대)의 1500m 결선행이 좌절됐다. 안현수(29·러시아)는 결승에 올랐다.
박세영은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선 1조서 3위에 머물렀다. 박세영과 안현수는 나란히 후위에 위치해 5, 6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안현수는 3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섰고, 박세영도 스퍼트를 올리면서 3위로 치고 올라왔다. 각 조 2위까지 결승행 티켓이 주어지는 터라 박세영은 안현수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2바퀴를 남기고 균형을 잃으면서 3위(2분16초24)로 들어와 결승행이 좌절됐다. 안현수(2분16초00)가 2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중국의 한티안유(2분15초85)가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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