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트레이드로 강영숙을 영입해 센터 자원을 보강했다.
우리은행과 KDB생명은 11일 센터 강영숙과 이정현을 맞교환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은행은 강영숙을, KDB생명은 이정현과 2015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게 됐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지난 7일 KB스타즈전에서 센터 이선화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됐다. 주전센터 양지희의 백업 역할을 했던 이선화가 빠지게 되면서 당장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였다.
이에 강영숙을 대체자원으로 영입한 것이다. 지난 200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던 강영숙은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강영숙은 지난 2004년 9월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신한은행의 주축선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1월 KDB생명으로 트레이드된 강영숙은 올시즌 22경기서 평균 3.2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DB생명 유니폼을 입게 된 이정현은 지난 2011년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해 4시즌 동안 평균 2.88득점 1.8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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