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미소는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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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의 상승세가 8연승에서 막혔다. 오리온스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대94로 패했다. 1쿼터서 14점차의 리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경기 막판 앤서니 리처드슨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뒤 빅맨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후 추일승 감독은 "실력에서 졌으니 할말이 없다. 더 수련해야한다. 나도 반성을 해야 한다"면서 "오리온스가 더 성장하려면 위기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더 키워야 한다. 사실 최근 연승으로 자신감이 붙었지만, 사실 오버다. 그래서 더 견고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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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 감독은 이날 3점슛 7개를 포함해 31점을 넣은 허일영에 대해 "일영이는 KBL을 대표하는 슈터다. 장신인데다 오늘같이 패스가 잘 올 경우 성공율이 높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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