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25)가 11일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출격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500m를 제패한 이상화는 지난해 네 차례나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명실상부한 이 종목 세계 1위다. 4년전 밴쿠버에서 나란히 시상대 맨꼭대기에 섰던 '절친' 이승훈과 모태범이 소치 첫 도전에서 잇달아 고배를 마셨다. 이상화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생애 두번째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연한 출사표를 썼다. '한치의 실수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합이다'라고 했다. 자신 앞에 놓인 운명의 승부수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또다시 나에게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또 도전할게 잘해보자!' 스스로를 향한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기운내 쌍화님, 할수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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