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년이 일본의 메달 가뭄을 털어냈다.
히라노 아유무(16)가 주인공이다. 히라노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3.50점을 받아 로리 포들라드치코프(94.75점)에 이은 2위로 은메달을 따냈다. 강력한 우승후보 숀 화이트(미국)와의 경쟁을 이겨낸 쾌거다.
히라노의 선전으로 일본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냈다. 1998년 11월 29일생으로 만 15세인 히라노는 일본 선수 동계올림픽 사상 최연소 메달 획득 기록도 세웠다.
한편, 일본은 이 종목에서 히라오카 다쿠(19)가 92.25점으로 3위에 오르면서 은, 동메달을 한번에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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