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지난해 85승77패, 승률 5할2푼5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그쳤다.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봤으나, 마운드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같은 지구의 강팀들에 밀렸다. 지금 상황에서도 보스턴 레드삭스나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비교하면 투수력이 현저히 전력이 떨어진다. 오프시즌 동안 마운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다. 아직도 볼티모어는 FA 선발 A.J. 버넷, 어빈 산타나 등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윤석민으로서는 당장 안정된 보직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경쟁을 뚤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선발 자리를 따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볼티모어는 현재 크리스 틸만, 천웨이인, 미구엘 곤잘레스, 버드 노리스까지 4선발까지는 확정됐다고 봐야 한다. 틸먼은 지난해 16승을 올리며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대만 출신의 천웨이인은 지난해 23경기에 등판해 7승7패에 머물렀지만, 2012년 데뷔해 12승1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며 선발진에 안정적으로 합류했다. 올해 30세가 된 곤잘레스도 지난해 30경기에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노리스 역시 지난 시즌 32경기애서 10승을 따낸 검증된 선발투수다. 윤석민이 선발 후보라면 케빈 개스먼과 잭 브리튼 등 쟁쟁한 유망주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자랑했던 개스먼은 볼티모어가 키우고 있는 23세의 유망주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브리튼 역시 2011년 11승을 거둔 바 있는 유력한 5선발 후보다. 개스먼은 좀더 경험을 쌓아야 하고, 브리튼은 최근 부상 경력이 있어 결국 윤석민 영입은 보험용의 의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
불펜진으로 눈을 돌려도 윤석민이 보장된 자리를 얻으려면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한 구위를 보여줘야 한다. 마무리는 일단 지난해 셋업맨으로 21홀드,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한 토미 헌터가 유력하다. 중간계투진에는 지난해 2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린 대런 오데이, 라이언 웹과 3점대 평균자책점의 왼손투수 브라이언 매터스, 트로이 패튼 등이 버티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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