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22·화성시청)이 홀로 생존했다.
박승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선 1조에서 43초39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승희는 2바퀴 남기고 1위로 치고 나갔다. 이후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치며 준결선에 올랐다. 하지만 심석희(17·세화여고)와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준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박승희는 500m 간판이다. 올시즌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준우승한 그는 월드컵 랭킹도 4위에 포진해 있다. 소치 조직위원회가 대회 자료를 배포하는 공식 인포에서도 500m 우승후보로 꼽혔다. 조직위는 '500m 랭킹 1위이자 최강 왕멍의 부상 불참으로 박승희가 한국에 이 종목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관왕을 꿈꾸는 '차세대 여왕' 심석희는 4조에서 43초472로 4위를 기록했다. 예견됐다. 500m는 심석희의 주종목이 아니다. 1000m와 1500m 세계랭킹 1위다. 김아랑은 다크호스로 꼽혔지만 3조에서 3위에 머물렀다. 기록은 43초673이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500m에서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다. 단거리인 500m는 왕멍(29·중국)의 천하였다.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도 500m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아성이었다. 하지만 소치에 왕멍은 없다. 지난달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이 부러지며 올림픽 출전 꿈을 접었다.
박승희가 처음으로 그 문을 열지가 관심이다. 준결선은 이날 오후 8시10분부터 열린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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