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하뉴 유즈루 100점 돌파에 "오서는 금메달 제조기"
김연아 전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가 지도하는 일본 남자 피겨 신성 하뉴 유즈루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사상 첫 100점대를 돌파하며 선두로 나서자 일본 언론이 오서 코치를 '금메달 제조기'로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석간 매체 겐 다이는 14일 '사상 첫 100 점 돌파 하뉴의 도약, 금메달 제조기의 가르침' 제하의 기사에서 "하뉴 유즈루는 오서의 금메달 플랜에 맞춰 체계적으로 체력을 키워왔고, 오서의 인맥인 데이비드 윌슨과 트레이시 윌슨이 각각 하뉴의 안무와 기술 코치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하뉴 유즈루는 2012 년 봄, 주니어 시절부터 지도 받던 여자 코치와 이별하고 오서와 인연을 맺었다. 하뉴의 쇼트 안무는 제프리 버틀, 프리 안무는 데이비드 윌슨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 콤비는 최강 라이벌인 패트릭 챈의 안무도 맡고 있다. 또한 이 콤비는 오서 코치와 더불어 '김연아 사단' '김연아 드림팀'으로도 유명하다. 매체가 지칭한 '금메달 제조기' 별명 또한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코치했기에 얻은 수식어이기도 하다.
매체는 피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서는 인맥과 정보 수집이 강하고, 올림픽을 대비해 두 시즌 연속 고난위도 기술로 하뉴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171cm, 53kg의 슬림한 몸매의 하뉴는 몸이 굵어지는 것을 싫어했지만, 오서가 코치를 맡은 후 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겸해 왔다고.
매체는 오서가 "이제 남자 싱글에서 4회전 점프를 뛰지 않으면 승부가 되지 않는다"며 "연기 후반 체력 부족을 대비해 고강도의 체력 훈련을 지시했고, 결국 하뉴의 4회전 점프를 안정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서 코치에 의해 대 약진을 이룬 19세의 잠재력은 끝이 아니다. 하뉴는 아직도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다"며 아직 프리 경기가 남은 소치에 이어 평창까지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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