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5일 일본 미야자키 기요다케 구장에서 일본 전지훈련 첫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타자 중에는 홍성흔이 가장 돋보였다. 오장훈 오재일 오재원이 홈런을 타뜨렸지만, 홍성흔은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밀어친 2개의 우전안타가 인상적이었다.
결국 홍성흔은 경기 MVP에 뽑였다.
그는 "칸투가 들어왔다. 내가 무리하게 장타를 의식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밀어치기에 주력했고, 오늘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두산 송일수 신임감독은 홍성흔에게 진루타와 함께 타점 생산능력을 높히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그는 "적절한 지시다. 나 자신도 좌측 타구는 쇼, 우전안타는 생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호르헤 칸투에 대해서 극찬했다. 그는 "성격이 매우 좋은 선수다. 내가 주장인데, 칸투가 '너는 한국 주장, 나는 멕시코 주장을 각각 맡자'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손목힘이 매우 인상적이다. 타격 기술도 좋아 기대되는 선수"라고 했다.
그는 몸무게를 의식적으로 3~4kg정도 감량했다. 현재 96kg이다. 홍성흔은 "몸무게를 줄이니까 스윙이 좀 더 자연스럽고, 빠르게 나간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은 편"이라고 했다. 미야자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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