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개 던진 구질이 화제다.
15일 오키나와 한신 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에 나선 오승한이 투심을 시험했다고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타석에 있던 타자나 오승환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 기록원들까지 깜짝놀랐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갑자기 투심을 시투했다'며 그의 투질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썼다.
오승환은 땅볼 유도를 위한 공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공이 좋았지만 경기 때 던진적이 없고, 현재 연습과정에 있다고 했다.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 '돌직구'로 불린 직구와 슬라이더, 주로 이 두 가지 공으로 타자를 압도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오승환은 총 48개의 공을 던졌는데 안타성 타구는 9개였다. 오승환은 이마나리 료타 타석 때 24번 공을 투심으로 던졌다. 산케이스포츠는 똑바로 날오던 공이 갑자기 바깥쪽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던진 유일한 투심이었다.
이마나리는 변화가 빨라 놀랐다고 했다. 요미우리 기록원은 변화의 각이 컸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마나리의 소감을 곁들여 오승환이 동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내 공을 던지고 싶어 타자를 신경쓰지 않았다고 했다. 오승환은 25일 연습경기 LG 트윈스전 등판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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