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인터넷이 TV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각) '소치 동계올림픽은 TV보다 인터넷에서의 경기 시청자가 많아지는 첫 올림픽이 됐다'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컴퓨터 뿐만 아니라 테블릿과 스마트 폰 등 온라인을 활용한 올림픽 중계 및 결과 확인이 TV 직접시청을 앞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체들이 이런 흐름에 ??凉? 분위기다. 미국 내 올림픽 중계권을 갖고 있는 NBC는 이번 대회에 모바일 전용 앱을 활용한 생중계 사이트를 개설해 미국 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하키 등 주요 경기를 전달하고 있다. NBC 관계자는 "앱을 활용하는 이들이 많을 수록 TV시청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AP통신도 '인터넷 생중계가 결국은 해당 중계사의 시청률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는 소치 현지에 아예 부스를 차려 이번 올림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작가와 에디터 등 총 29명을 현장에 보내 기자회견 등의 영상 컨텐츠를 만들고 하루에 30건 정도를 게시하고 있다. 마이클 퍼스 야후스포츠 편집장은 "여기에서 편집된 영상 콘텐츠가 야후의 전 세계 사이트에서 사용되고있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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