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킬'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세계랭킹 5위)이 새해 국제무대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구본길은 16일 막을 내린 이탈리아 트로펙 룩사르도 개인전에서 2위에 올랐다. 8강에서 팀동료 오은석을 꺾고 올라온 원우영과 만났다. 15대1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선 이탈리아 에이스 루이지 사멜레를 15대12로 꺾었다.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아론 스칠라지(헝가리)에 7대1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런던올림픽 사브르 금메달팀이자 세계랭킹 2위팀인 한국은 이어진 파도바월드컵 단체전에서 김정환 원우영 성준모 등이 함께 나서 값진 동메달을 합작했다.16강에서 카자흐스탄을 45대22, 8강에서 프랑스를 45대33으로 꺾었다. 4강에서 난적 이탈리아와 팽팽한 다툼을 펼쳤지만 39대45로 아깝게 패했다.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랭킹 1위 러시아가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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