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동부콘퍼런스가 승리를 거뒀다.
2013~2014 시즌 NBA 올스타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동부콘퍼런스와 서부콘퍼런스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이번 올스타전은 163대155 동부콘퍼런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3쿼터까지는 화려한 덩크쇼 등이 이어지며 승부보다는 볼거리에 치중하는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승부욕이 넘치는 스타들이 모인 자리인만큼 4쿼터부터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큰 3쿼터 한 때 18점을 뒤지던 동부콘퍼런스가 3쿼터 막판부터 추격에 성공, 4쿼터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3년 연속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설욕했다. 역대 전적 37승26패로 서부콘퍼런스에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 양팀의 득점 합계인 318점은 역대 올스타전 최다 점수 기록이 됐다. 양팀 합쳐 3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것도 최다 기록. 동부콘퍼런스의 카멜로 앤서니(뉴욕)은 혼자 8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며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MVP는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가드 카일리 어빙에게 돌아갔다. 어빙은 이날 경기 혼자 31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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