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매장에서 곰탕이나 돈가스 등 가정간편식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층은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를 하는 자녀를 대신해 어린 손주를 돌보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조부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강술래는 17일 최근 3개월간 전 매장의 한우사골곰탕, 한우떡갈비, 모짜렐라돈가스 등 가정간편식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고객 중 50~60대의 비중이 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와 졸업입학 시즌인 2월을 맞아 식사 후 자녀나 손주를 위해 가정간편식 상품을 사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활발한 사회생활 및 출산·양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0대의 구매율은 37%, 가계지출 비용 중 자녀를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쓰는 40대의 경우 29%에 머물렀다.
50~60대 구매고객이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은 100% '한우사골곰탕'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좋고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조리의 간편성이 큰 장점인데다, 칼로리도 100ml당 25kcal로 타제품보다 낮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1월에 선보인 '통등심돈가스'와 '모짜렐라돈가스'의 경우 한돈 등심부위만 통째로 넣었고 100% 자연치즈를 사용해 출시 열흘 만에 초도물량 7000세트가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잡육이 아닌 100% 한우갈빗살로 만든 '칠칠한우떡갈비'와 아미노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 활성을 돕는 흑임자를 넣어 만든 '흑임자한돈너비아니'도 손주들의 밑반찬이나 영양간식으로 많이 찾고 있는 제품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출산율 저하로 과거와 달리 손주가 많지 않은 조부모들이 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며 "무엇보다 가족들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건강한 가정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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