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3위인 밥 더 용(네덜란드)과는 불과 4.49초 차이였다. 간발의 차이로 동메달을 놓쳤다. 최선을 다했음을 알기에 더욱 안타까웠다. 이승훈의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1만m는 아쉬움 속에 끝났다.
메달권과 이승훈의 차이는 단 하나다. 랩타임 유지 실패였다. 1만m는 400m트랙을 25번 도는 경기다. 첫 바퀴는 가속도가 붙지 않는다. 첫 바퀴의 랩타임은 대개 좋지가 않다. 하지만 두번째 바퀴부터는 가속도가 붙는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는 랩타임 유지가 필수적이다.
금메달을 차지한 요리트 베르그스마의 경우 첫 바퀴를 제외한 24번의 랩타임 가운데 31초를 넘긴 경우는 단 1번 밖에 없다. 29초대는 5차례나 됐다. 나버지 18번은 모두 30초대를 유지했다.
2위에 오른 스벤 크라머도 마찬가지다. 24번의 랩타임 가운데 31초대는 3번이었다. 나머지 21번은 모두 30초대를 유지했다.
3위 더 용은 다소 떨어졌지만 꾸준히 31초대를 유지했다. 더 용은 첫 바퀴를 제외한 24번 가운데 32초를 넘긴 것은 딱 1번 밖에 없다. 30초대를 탄 것이 3차례였다. 나머지 20번은 모두 랩타임을 31초대로 유지했다.
반면 이승훈은 들쭉날쭉했다. 첫 바퀴를 제외한 24번의 랩타임 가운데 29초대는 1번이었다. 30초대는 9번이었다. 31초대 기록은 8번이었다. 32초대가 4번, 33초대도 3번이나 있었다. 7200m 이후에는 31초 안으로 전혀 들어오지 못했다. 8800m부터 피니시까지 3차례 랩타임은 모두 33초대에 그쳤다. 결국 막판 체력 부족으로 다잡았던 동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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