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는 작품 '우아한 거짓말'이이 네 여배우의 환상적 호흡과 따스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아한 거짓말'이 같은 공간 속, 각기 다른 시선을 지닌 네 명의 여배우들의 모습과 엄마 '현숙'과 언니 '만지', 그리고 동생 '천지'의 유쾌하고 행복한 모습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화초로 둘러싸인 공간 속 함께 어우러져 있는 엄마 '현숙' 김희애와 '만지' 고아성, '천지' 김향기와 '화연' 김유정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각기 다른 시선과 표정을 짓고 있는 4인 여배우들의 모습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누구보다 따뜻하고 밝은 미소로 두 딸 만지와 천지를 감싸 안은 엄마 현숙 역의 김희애를 비롯 다정한 눈길로 동생을 바라보는 언니 만지 역의 고아성, 그리고 이들과는 달리 감정 없는 무표정으로 빨간 목도리를 뜨는 막내 천지 역의 김향기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이들을 등진 채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정면을 응시하는 화연 김유정의 모습과 "행복한 줄만 알았다. 몰라서 미안해…"라는 카피는 함께 어우러지며 이들의 관계 속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 포스터는 현숙 김희애, 만지 고아성, 천지 김향기까지 세 모녀가 함께 끌어안고 있는 행복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는 세 모녀의 모습은 "잘 지내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지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진한 여운과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실제 모녀처럼 닮은 세 여배우의 모습은 영화 속 펼쳐질 이들의 환상적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무비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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