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선수들에게 일부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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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를 조사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의학분과위원회는 19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북동부와 북부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선 필요시 급수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인 6월 브라질 북동부-북부의 기온이 30도를 넘는데다, 습도가 높은 지역이 다수인 점을 감안한 조치다. FIFA는 전반 30분과 후반 30분 각각 한 차례씩 선수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FIFA는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간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당시에도 급수시간을 부여한 바 있다.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선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물을 찾기 시작하자, 잠시 휴식을 부여하면서 급수를 용인했다. 이 경기서는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완파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등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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