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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포스트 시즌에서 그의 철벽수비는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타격도 좋아졌다. 3할1푼5리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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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장에서 만난 김재호는 "(손)시헌이 형이 그동안 정말 자기관리를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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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지난해에는 코치님들이 많이 신경써주셨는데, 올해는 스스로 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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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이 떠났지만, 여전히 경쟁은 치열하다. 두산에는 잠재력 높은 허경민이 있다. 유격수 뿐만 아니라 3루수와 2루수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게다가 타격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지난해 몸쪽 공에 약점이 있었는데, 몸쪽 공을 잘 공략하는 일본 타자들의 비디오를 많이 봤다. 확실히 타격 테크닉 자체가 뛰어나다. 타격폼을 수정하면서 그런 약점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수비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외국인 타자의 타구를 처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받아본 공보다 더 빠른 타구가 많이 올 것이다. 연습 때 일부러 코치님들에게 좀 더 강하게 쳐 달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돌발변수가 없는 한 주전으로서 풀타임을 뛰어야 한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그는 "야구를 잘해야 한다. 그러면 지루하지 않다. 체력적인 부분도 당연히 부담감이 훨씬 덜해진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미야자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