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누나'를 통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희애가 스크린에 컴백한다. 김희애는 다음달 13일 개봉하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 만지(고아성)와 천지(김향기) 자매의 엄마 현숙 역을 맡았다. 지난 1993년 '101번째 프로포즈'에 출연한 이후 21년만에 일이다.
김희애는 '우아한 거짓말'에서 주책맞을 정도로 쿨하고 당당한 엄마 역을 맡았다. 자매를 키우기 위해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현숙은 바쁜 일에 치여 살림살이는 대충이지만 두 딸에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같은 엄마다. 천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만지로부터 오버하지 말라고 핀잔을 들을 만큼 전보다 더 씩씩하고 밝게 살기 위해 애쓰는 현숙은 천지의 죽음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알아낼수록 슬픔과 미안함을 느끼는 인물이다.
메가폰을 잡은 이한 감독은 1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김희애 캐스팅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김희애를 염두에 뒀다. 그는 삶의 희로애락을 완벽히 표현할 수 있는 여배우"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그는 팜므파탈, 냉철한 CEO, '꽃보다 누나'의 소탈한 모습까지 여러가지 연기를 두루 섭렵한 배우다. 특히 헌신적인 모성애 연기는 김희애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도 높다.
김희애는 21년만에 컴백작으로 '우아한 거짓말'을 택한 것에 대해 "정말 원작과 대본이 좋았다. 또 이한 감독의 전작 '완득이'를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다. 무거운 주제였는데 재미있게 풀어놨엇다. 그래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며 "성동일 유아인에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라는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때문에 김희애의 21년만에 컴백작 '우아한 거짓말'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미스트롯' 김나희, 8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맥킨지 출신' 훈남 사업가 [공식] -
남경주, 제자 성폭행 혐의로 결국 '재판행'…"합의 거부 당했다" -
최동석, '박지윤 루머 유포' 피의자 특정 충격…경찰 수사 중 "명예훼손 대립" -
김대호, 아나운서 출신 친동생 공개 "현재는 내 매니저"(아침마당) -
박시은,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 보인 반응.."울 허니 너무 고생 많았어" -
김연아, 파격 단발도 완벽 소화...품격이 다른 '연느 비주얼' -
아이유, 최측근이 인정한 인성 "좋은 수식어 다 붙여도 부족, 귀엽고 멋지고 혼자 다 해" -
방탄소년단, 음악으로 허문 인종차별…'아리랑', 프랑스 플래티넘
- 1.김혜성 드디어 받았다! 다이아몬드 86개로 새겨진 '월드 챔피언' 다저스 우승반지…로버츠 감독 직접 전달 → 함박 미소
- 2.아직 4월인데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KT-LG 대충돌, 왜 설레발이 아닌가
- 3.'14G 연속 결장' 양민혁 버린 램파드, 코번트리마저 버린다…첼시 감독 부임 가능성 "독이 든 성배"
- 4.'절친' 손흥민도 깜짝 놀랄 소식...'제3의 전성기' 요리스, 3년 만에 국가대표팀 은퇴 번복? "프랑스가 부르면 수락할 것"
- 5.또 터졌다! 무라카미 역전 스리런 '12호포'…이제 오타니 亞 ML 데뷔 최다 홈런 기록도 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