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 기자 "마오, 트리플 악셀 투풋 분투" vs 김연아 "3L-3T 여유"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 피겨 담당 기자가 대회 직전 주요 선수들의 연습 컨디션을 비교한 트위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NBC 스포츠 닉 맥카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의 공식 연습 점프 사진을 찍은 뒤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을 가볍게 뛰었다"고 트윗한 뒤 기사에서도 "김연아가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여유로웠다"고 밝혔다.
2시간 뒤에는 아사다 마오의 점프 사진을 직접 찍고 "분투하는 아사다 마오, 여러 번의 트리플 악셀을 투풋으로 뛰었다"며 "경기 날에는 그녀가 잘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어 올림픽 직전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마오를 걱정했다.
이밖에도 자국의 메달 후보 그레이시 골드의 연습 사진도 찍어 올리며 "프리 스케이팅 연습을 주로 했으며, 연습 내내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NBC 기자의 트윗은 최근 아사다 마오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고 있는 일본 언론과 비교해 객관적인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마오가 연습 중 트리플 악셀을 대부분 성공했다", "마오가 사실 허리 통증을 숨기고 있다" 등 시계추처럼 흔들리는 일본 언론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은 하나다.
바로 김연아의 공개 연습을 지켜본 평가. 일본 스포츠닛폰은 19일 '김연아 노미스 조정! 사상 3번째 (올림픽) 연패 틈이 없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고, 닛칸스포츠는 "두차례 연습에 나선 김연아가 총 44회 점프를 뛰었고, 확실한 실패는 3회뿐이었다"며 횟수까지 세며 김연아의 안정적인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9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팰리스에서 시작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3조 5번째로 연기를 펼치며 올림픽 2연패 시동을 건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맨 마지막인 30번째로 출전, 러시아 리프니츠카야는 25번을 뽑아 5조 첫 번째로 연기를 펼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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