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소트니코바 2위? 지독한 오버스코어"
'피겨퀸' 김연아(한국·24세)의 박한 점수에 대한 아쉬움은 국내에서만 논란이 아니었다. 해외 외신들과 방송 해설가, 해외 피겨팬들도 20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여자 싱글 피겨 경기 결과에 대해 의아하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40년 가까이 피겨 스케이팅을 취재해온 미국 시카고 트리뷴의 필립 허쉬 기자는 같은 날 일간 올란도 센티널에 기고한 칼럼에서 "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연아는 가장 먼저 74.92의 점수를 받았고, 지독하게 많은 점수를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8세)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7세)가 근소한 차이로 뒤따르고 있다"며 '역겨운 오버스코어(grossly overscored)'라는 노골적인 표현으로 러시아 선수의 이해할 수 없는 점수를 노골적으로 꼬집었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도 경기 직후 보도한 기사에서 "러시아 선수들에게 후한 점수가 돌아갔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매체는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의심스럽다"며 "김연아 만큼 어렵지 않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프가 어떻게 이같은 점수를 냈는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경기를 생중계한 캐나다 국영방송 CBC 해설자는 김연아의 밴쿠버 올림픽 점수 경신을 기대하다가 "더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아 놀랍다"고 탄식했고, 영국 BBC 해설자도 "김연아의 스텝 시퀀스가 레벨 3에 그친다는 것이 이상하다"며 "충분히 레벨 4는 되는 것 같다"고 갸우뚱했다.
미국 NBC 중계를 맡은 조니 위어도 소트니코바의 점수에 대해 "심판들의 매우, 매우, 매우 관대한 판정"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피겨팬들의 비판은 더 노골적이다. 세계 피겨스케이트 포럼 FSU에는 "해와 달이 있는 한 또 다른 동계올림픽이 러시아에서는 절대 개최되지 않기를"이라며 도 넘는 자국 선수 어드밴티지를 비꼬았고, "거대한 조직이 경쟁을 '흥미롭게' 만들려는 상황에서 또 다시 김연아가 홀로 맞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것이 안쓰럽다"며 김연아에게만 유독 박한 점수를 안타까워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김연아 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유럽팬들도 러시아 선수들에게 심판이 준 과도한 점수를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한편 김연아와 0.28점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 총 74.64점을 받았다. 기술점수에서는 도리어 김연아에 0.06점 앞섰다.
소트니코바는 콤비네이션 점프 중 기초점이 낮은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뛰고도 1.60점의 GOE를 얻고, 모든 스핀에서 최고 레벨을 받았다. 김연아는 가장 어려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을 완벽하게 뛰고도 GOE 1.5를 받는데 그쳤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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