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0점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8대65로 승리했다. 외국인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은 3쿼터에만 21점을 몰아치며 3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21점은 한 쿼터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전반은 40-20으로 KDB생명이 압도적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3쿼터에 '미친' 활약을 보인 스트릭렌을 앞세워 53-54로 추격에 성공했다. 스트릭렌의 맹활약으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집으며 시소게임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63-63 동점 상황에서 김단비가 자유투 4개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선두 우리은행에 4.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3위 KB스타즈와의 승차는 3경기차. 5위 KDB생명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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