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스타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0·노르웨이)과 여자 아이스하키 스타 헤일리 위켄하이저(36·캐나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IOC는 최근 스무하루 동안 열린 선수위원 투표에서 비에른달렌, 위켄하이저가 임기 8년의 새 선수위원으로 뽑혔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인 출전 선수의 80.87%가 표를 던져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비에른달렌은 1087표, 위켄하이저는 758표를 얻어 다른 출마자 7명을 따돌렸다. 비에른달렌은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13개) 기록과 최고령 메달리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위캔하이저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2010년 밴쿠버 올림픽까지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의 3연패를 주도했다. 그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선수 25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IOC 선수위원회는 전·현직 선수 22명으로 구성된다. 선수위원들은 기본적으로 선수들과 IOC의 가교 구실을 한다. IOC 위원과 거의 비슷한 권한을 지니고 올림픽 개최 후보지를 평가하거나 스포츠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참여하기도 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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