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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얇은 칼날 하나에 몸을 의지하고 회전하는 것을 보니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노랑나비가 팔을 휘젓는 모습이 연상됐다. 생각지도 않았던 즉흥적인 말이 튀어나왔다. '한 마리의 노랑나비가 그리움을 안고 춤을 추는 모습'.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어떻게 그런 표정이 나오지? 하는 생각을 했다. 실연의 아픔이라든지 애절한 그리움이 녹아난 표정이었다. 예술 점수가 잘 나오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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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예술스포츠이긴 하지만 피겨스케이팅은 승부를 가리는 경기"라며 "과제가 무엇인지 설명해 줘야 하고 2분 50초 안에 7개의 과제를 잘 수행하는지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선수들이 혹시 점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게 되더라"며 "그런데도 김연아 선수 경기를 볼 때 몰입돼서 펜을 놓게 된다. 피겨는 매력있는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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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35.89점을 받아 74.9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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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은 20일 오후 11시부터 중계된다. 김연아는 마지막 순서로 경기에 나선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