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솔트레이크 스캔들' 주인공 제이미 살레 "김연아 銀, 결과 동의 못해…ISU 이제 어쩔거냐?"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페어 부문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살레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분노를 표했다.
제이미 살레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난 심판은 아니지만 여자 피겨 싱글 경기를 다시 봤다"며 "난 이 결과를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이라고 분통을 드러냈다.
또 "ISU, 이제 어쩔거냐"라고 덧붙여 국제빙상연맹의 책임을 물었다. 또 이후 "내 마음 속 순위는 김연아 1위, 카롤리나 코스트너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3위다"라고 적었다.
제이미 살레는 일명 '2002 솔트레이크 스캔들' 주인공이다. 당시 캐나다 페어팀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 조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도 연기 도중 넘어지는 등 실수를 연발한 러시아의 엘레나 레레즈나야-안톤 시카룰리제 조에 밀려 2위 판정을 받았다.
심판 판정 논란이 일자 프랑스 심판이 나서 "러시아에 유리한 판정을 하라고 프랑스 스케이팅연맹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며 러시아 조에 대한 점수를 고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례적으로 2위를 차지한 캐나다 조에도 금메달을 수여하는 것으로 문제를 마무리지었다.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채점 방식을 바꾸는 등 시도를 해 왔다.
제이미 살레는 '러시아 홈 텃세 심판 판정의 피해자'이면서 '심판 판정 번복'을 받게 된 행운의 선수이기도 하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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