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외국 스포츠 기자 및 피겨 팬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피겨팬들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경기를 지켜본 스포츠팬들이 항의의 뜻을 표하고 있다.
21일 미국 LA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빌 플라시케는 '김연아의 흠결없는 연기는 러시아 아레나의 얼음판에 흠집 하나 내지 않았다(Yuna Kim's flawless performance cuts no ice in a Russian arena)'고 극찬했다. 물 흐르듯 유려하고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친 김연아를 향한 찬사였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점수가 발표된 직후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지 못하다니, 믿을 수 없다. 이와 관련된 스캔들이 씌어지고 있다. 러시아선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땄고, 팬들은 미쳤고, 김연아는 사라졌다. 잘못됐다. 잘못됐다'라며'러시아는 아이스하키에서 탈락한 후 한국을 제물로 챔피언이 필요한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로빈 두리틀 기자 역시 "여자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현장에서 봤다. '퀸' 연아는 완벽하게 금메달을 도둑 맞았다. 가끔 나는 내 종목이 싫다(Finally just got a chance to watch women's long. Queen Yuna was completely robbed. Sometimes, okay often, I hate my sport)"는 말로 판정에 대한 환멸감을 드러냈다. 독일의 스포츠팬인 톰 아르는 '전세계가 김연아가 금메달감이라는 것을 똑똑히 봤다. 오직 소치에 있는 심판들만 보지 못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The whole world has seen that Yuna Kim deserved the gold medal - only the judges in Sochi haven't. What a big shame.)'라며 개탄했다.
필리핀 출신 다큐멘터리 감독인 호세 안토니오 바르가스는 "김연아가 도둑맞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두번째 금메달 없이도 김연아는 역사를 만들었다. 전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Yes, Yuna Kim was robbed. But even without a 2nd gold medal, Yuna has made history--one of the greatest athletes of all time)"라고 칭송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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