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불씨를 이어갔다.
LIG손보는 2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위 러시앤캐시를 세트스코어 3대2(23-25, 26-24, 25-23, 25-27, 15-8)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LIG손보는 11승15패(승점 34)를 기록, 3위 대한항공(승점 41)과 4위 우리카드(승점 39)를 다시 추격했다.
올시즌 남자부 프로배구는 팀당 30경기를 치러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면 단판 대결로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주포 토머스 에드가(호주)였다. 에드가는 양팀 최다인 48점(공격성공률 60.56%)을 폭발시켰다. 에드가는 높이에서도 팀에 힘을 보탰다. 블로킹으로도 5점을 더했다.
토종 거포 김요한(15득점)과 센터 하현용(11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며 한동안 주로 교체 출전만 하던 리베로 부용찬은 이날 1세트부터 코트를 밟아 경기 내내 수비를 책임졌다.
이날 승부처는 5세트였다. LIG손보는 5세트 2-2에서 5점을 내리 뽑아 승기를 잡았다. 러시앤캐시는 시즌 17패(8승)째를 당하며 승점 27을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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