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대표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이한빈과 박세영이 22일(이하 한국시각) 남자 쇼트트랙 500m에 출격했다. 하지만 박세영은 준준결선에서 실격됐고, 이한빈은 3위에 머물며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출발부터 아쉬움이 남았다. 1500m는 전략 종목이었다. 준결선에서 신다운이 넘어진 후 그 뒤를 달리던 이한빈이 신다운의 팔에 걸리며 함께 뒹굴었다. 메달 꿈은 사실상 허공으로 날아갔다. 이한빈은 정상 플레이중 신다운의 방해로 넘어진 것으로 판단, '어드밴스'룰을 적용받았다. 결선에 올랐지만 후유증이 컸다. 6명의 선수보다 한 걸음 뒤에서 출발해야 해 초반 자리싸움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넘어지면서 스케이트 날에도 문제가 생겼다. 그는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5000m 계주에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8바퀴를 남겨두고 1위로 올라섰지만 3바퀴를 남겨둔 상태에서 이호석이 미국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한국은 맹추격을 시도했지만 3위에 머무르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판정에 기대를 걸었지만, 심판은 한국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네덜란드와 카자흐스탄은 1, 2위로 미국은 어드밴스로 결선에 진출했다.
안현수가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은 1000m에선 신다운이 결선에 올랐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중 중국의 우다징과 충돌해 실격처리 됐다.
남자 쇼트트랙은 끝내 빈손으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끝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냉정하게 불운보다는 기량에서 밀렸다. 대회 전부터 훈련 부족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결국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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