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대와 경찰 간 유혈 충돌이 일어난 우크라이나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
우크라이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4×6㎞ 계주에서 1시간10분02초5를 기록, 1시간10분28초9의 성적을 낸 러시아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도 키예프에서 야권 시위대와 경찰 간 무력 충돌이 일어나 최대 100명 이상이 숨졌다. 이 때문에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단의 절반 이상이 이미 소치를 떠났다. 이는 정부의 야권 시위대 무력 진압에 대한 항의 표시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동계올림픽에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내 조국에 모처럼 좋은 소식을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22일 현재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 메달 순위 20위에 올라 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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