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산 앞에 좌절하는 모양새다.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25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속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같은 리그에 뛰고 있다는 게 우리에겐 불행한 일"이라며 "그동안 그들과 여러차례 대전했지만, 우리보다 앞서는 부분이 많았다"고 한탄했다.
지난해 트레블(리그-FA컵-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뮌헨은 올 시즌에도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현재까지 리그 14연승, 4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면서 '스페셜 원'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12경기가 남아 있지만, 2위 레버쿠젠과의 승점차는 이미 19점으로 벌어져 조기 우승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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