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변기훈이 3점슛왕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변기훈은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1대56 승리를 이끌었다. 변기훈은 경기후 "그동안 슛감각이나 컨디션은 늘 좋았는데 경기만 되면 찬스도 잘 안나고 밸런스도 안 맞았다. 오늘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초반에 3점슛 3개가 들어간 게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변기훈은 현재 KT 조성민, 동부 두경민, KCC 김민구 등과 3점슛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직 누가 3점슛왕이 될지는 모르는 상황. 그러나 변기훈은 "아직 경기가 남아 있으니까 생각한 목표는 끝까지 도전하고 싶다"며 3점슛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제 SK는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놓게 됐다. 전승을 거둬야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다소 불리한 입장이다. 오는 3월2일 LG전이 고비다. 변기훈은 "우리는 벼랑 끝에 몰렸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한경기 지면 우승은 물건너간다는 생각을 한다. 다음 LG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면서 "선수들끼리 모비스전서 지면서 똘똘 뭉쳤다. 더이상 뒤로 물러설 곳이 없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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